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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square와 Fisher's Exact test 중 어떤 것을 봐야될지요? | 김원표 / 2020.0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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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생물학을 전공해서 통계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고생하고 있었는데, 데이터캠퍼스의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교차분석시 chi-square에서 나온 p-vlaue와 Fisher's exact test에서 나온 값 중 어는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문의 드립니다. Odds ratio (95% confidence interval) 값은 5.6875(0.9388-34.4581)
A. 우선 유의수준 0.05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2X2 교차분석에서는 Fisher's 정확한 검증이 더 계산이 정확하기 때문에 주로 이를 근거로 합니다.(2개의 집단군과 2개의 경우집단으로 구성되었다는 조건 하에.. 만약 경우집단이 3개 이상이라면 pearson의 값을 봅니다). 다만 여기서 단지 유의수준이 0.05보다 크기 때문에 차이가 없다고 극단적으로 단정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통계적 접근이 아닙니다.
1. 일단 오즈비의 신뢰구간이 0.9388~34.4581로 나타났다는 것은 하한이 거의 1에 가까우므로 통제집단에 비해서 실험집단이 유의하게 높지는 않지만(왜냐면 하한이 1.0보다 커야 합니다). 거의 0.9388로서 1에 가깝습니다. 2. 그리고 유의확률도 매우 작습니다. 또한 피어슨의 기준으로는 유의하게 나타났습니다. 3. 만약 케이스수를 늘려서 유사한 응답분포를 보였다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그리고 양쪽(two-sided)을 봐야할지, 한쪽(one-sided)를 봐야할지는 연구가설에 따라 다릅니다. 단지 가설이 '두 집단이 차이가 있다'는 것이라면 양쪽을, 반면 '통제집단에 비해 실험집단이 높다'는 것이면 한쪽을 봅니다. 이는 연구자의 몫입니다.
전반적으로 종합해 볼 때, 단순한 통계적용으로서는 차이가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오즈비, 유의확률, 케이스 수, 가설의 형태 등을 고려해 볼 때 차이가 있을 확률이 더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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